한우 등심 1kg당 소비자가격 10만원 돌파…사상 처음
입력 : 2020-06-04 17:52:43 수정 : 2020-06-04 17:52:4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한우 등심이 사상 처음으로 1kg당 10만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어나고,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수요가 늘어난 게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전날보다 1366원 오른 1kg당 10만29원을 기록했다.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를 조회할 수 있는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25일 9만3066원에서 26일 9만3124원으로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갔고, 일주일새 7000원가량이 올랐다.
 
지난달 27일에는 1086원이 오른데 이어 하루 뒤인 28일에는 2900원이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9만7110원을 기록했다. 
 
한우 가격이 뛰는 것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집밥족이 늘어난 게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도 한우 수요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0.3% 하락했으나 축산물은 7.2% 상승했고 이중 국산 소고기는 6.6% 올라 2016년 12월(6.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성동구청 직원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우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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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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