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설치한다
플러스티브이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업 협력 맺어
3분기 내로 전용 디스플레이 개발, 연내 마카롱택시에 보급
2020-06-17 10:22:03 2020-06-17 10:22:03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앞으로 마카롱택시를 이용하면 택시에 설치된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택시 운전사 정보 및 이동 정보, 광고 등 디지털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17일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플러스티브이와 택시 내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택시를 위한 전용 인터랙티브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개발할 계획이다. 택시에 장착된 인터랙티브 DID는 탑승자 반응형 디스플레이에 보상형 광고 콘텐츠와 차량 및 드라이버 정보, 택시 운행 장치와 연동한 여정 정보 등을 승객에게 제공한다.
 
KST모빌리티와 플러스티브이는 3분기 내로 전용 미디어 장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택시 승객용 인터랙티브 DID를 마카롱택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플러스티브이는 디지털 광고보드·키오스크·메뉴보드 등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스티브이는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웹 기반으로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공간 활용도에 따라 특화된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한다. 
 
최인찬 KST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대표는 "KST모빌리티는 플랫폼 가맹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겐 더 나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은 수익으로 가맹기사들과 상생하는 혁신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아이디어가 결합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KST모빌리티 로고. 사진/KST모빌리티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