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월2일까지 어린이집 전체 휴원
입력 : 2020-06-29 14:29:01 수정 : 2020-06-29 14:29:01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대전에서 29일 어린이집 운영자(113번)가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내달 12일까지 지역 1203곳의 어린이집 전체를 강제 휴원키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린이집 감염확산 차단 예방조치 차원에서 이같이 하기로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휴원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차질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원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내달 4일까지다. 시는 동구 대성동의 해당 어린이집을 오늘 부터 폐쇄(2주/7.13) 조치하고, 종사자 7명과 원생 19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113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판암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돼, 신도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 교회도 12일까지 집합금지조치를 시행했다.
 
허태정 시장은 "학원 관계자들께서도 가족 간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방역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각별히 당부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특히 최근 증상발현 후 3~4일 만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을 먼저 방문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이와는 별도로 감염병 총괄관리 상시 대응과 신속 진단, 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감염병검사과를 신설하고 실·국단위 정원제로 전환해 필요인원을 수시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달 2일까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뒤, 251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브리핑을 통해 내달 4일까지 대전지역 내 어린이집을 휴원키로 결정했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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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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