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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중학생 성희롱 발언 사과 “부끄러운 행동,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
2020-07-02 00:21:40 2020-07-02 00:21:4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성희롱 발언을 사과했다.
 
김민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튜브 대한민국 정부왓더빽 시즌2’에서 부주의한 언행으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시민 분들과 영상 통화하는 과정에서 학생 출연자와 촬영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의 무리한 언행이 발생했다.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부끄러운 행동이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어머님을 비롯한 가족 분들과 당사자 학생에게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 드리겠다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 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 드릴 것을 약속한다. 자극적인 것을 쫓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51일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왓더빽 시즌2’ 영상에서 김민아가 중학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김민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에너지가 엄청나게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로 푸냐고 물었다. 학생이 대답하지 않고 웃기만 하자 왜 웃기만 하냐 나랑 같은 생각을 하냐고 물었다

김민아 성희롱 발언. 사진/SM C&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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