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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870억원 규모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2026년1월까지 5년간 운영 업무…"산업은행 디지털 혁신 지원"
2020-07-03 11:03:03 2020-07-03 11:08:38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삼성SDS가 2870억원 규모의 '한국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사업'(이하 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산업은행은 3일 삼성SDS를 정보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산업은행은 삼성SDS와 기술협상을 벌인 후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비롯한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최근 6년간 이 사업을 담당했던 SK㈜C&C와 경쟁을 벌인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내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5년간 운영 업무를 맡는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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