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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0-07-06 10:08:31 2020-07-06 10:08:31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국내·외 신규 사업활동과 환경적 성과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로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매년 롯데케미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고 있다. 유엔(UN)이 권고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활동도 소개된다.
 
롯데케미칼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특히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비롯해 사회적 벤처기업들과 함께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Project LOOP', 친환경 제품·서비스 구매 실적 등 환경적 성과에 대한 기술이 포함됐다. 또 국내 사업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진출 국가에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담았다.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국내·외 신규 사업의 성과도 자세히 수록했다. 셰일가스 기반의 미국 에탄크래커(ECC) 및 MEG 공장 완공, 롯데GS화학(주) 합작, 터키 엔제니어드스톤 기업인 벨렌코 인수 등의 활동이 제시됐다. 여기에 올해 롯데첨단소재와의 통합에 따라 첨단소재사업의 국내·외 사업장 및 제품소개도 추가됐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발간사에서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끊임없는 체질 개선과 핵심 역량을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며 "스페셜티 사업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 활동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플라스틱 선순환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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