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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축제 ‘무죽 페스티벌’ 재개…40·50대 명배우전
2020-07-07 09:45:19 2020-07-07 15:36:1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졌던 대학로 연극 축제 ‘제 6회 무죽 페스티벌’이 재개된다.
 
7일 주최 측은 뉴스토마토에 "작업그룹 동고동락의 '뚜껑 없는 열차'(7월 8일~19일, 원작 김원진/연출 장용석)를 시작으로다시 개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그때 그 사람'(7월 22일~8월 2일, 작/연출 김윤주), 극단 놀터 '절대 영도' (8월 5일~16일, 작 가네시타 다츠오/번역 및 각색 아라이 키쿠코, 윤상호/연출 요재균), 극단 신인류의 '신인류'(8월 18일~30일, 작/연출 최무성), 극단 늑대의 '복날은 간다'(9월 2일~13일, 작 양수근/연출 박성민), 마지막으로 극단 청춘좌의 '외출'(9월 15일~27일, 작/연출 이상훈) 등이 이어진다.
 
‘무죽 페스티벌’의 ‘무죽’은 ‘무대에서 죽을란다’의 줄임말이다. 왜 연극을 배우 예술이라고 하는가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자 2016년 대학로에서 창작극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5개 극단이 뭉쳐 시작한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과 동일하게 4·50대 명배우전으로 진행된다. 7월8일부터 9월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동국에서 개최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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