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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강성욱,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2020-07-09 15:51:09 2020-07-09 15:51:0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26개월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1부는 지난달 2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이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성욱은 하트시그널이 방송될 당시 20178월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돈을 더 주겠다면서 지인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1심에서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여성의 진술이 일관적이고 강성욱이 피해자들에게 모욕감을 준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강성욱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에서는 강성욱의 상해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강제 추행한 부분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26개월로 감형했다.
 
강성욱은 2015년 뮤지컬 팬텀으로 데뷔해 베르테르’ ‘여신님이 보고 계셔등 다수의 뮤지컬과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했다

하트시그널 강성욱 징역 2년 6개월. 사진/채널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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