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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노믹족' 겨냥…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스타일리빙' 새단장
아파트 평형·구조 맞춰서 리뉴얼 오픈
2020-07-28 09:15:44 2020-07-28 09:15:44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주변 아파트 구조에 맞춰 모델 하우스처럼 쇼룸을 꾸민 생활매장을 의정부점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점은 앞서 3월 업계 최초로 모델하우스형 쇼룸인 '스타일 리빙'을 선보였다. 스타일 리빙은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고객들이 진짜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현실감을 극대화 했다.
 
다음달 말에 백화점 반경 4㎞ 내 입주 예정인 170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단지를 겨냥해 최근 쇼룸을 개편했다. 개편한 쇼룸은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평형과 내부 구조를 그대로 옮겨 매장을 구성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홈 오피스 콘셉트로 꾸민 거실과 자녀 방, 호텔 느낌이 나는 욕실을 선보인다. 비대면 소비 경향에 맞춰 쇼룸에 비치된 모든 상품에 간략한 설명과 가격을 적어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생활 장르 합산 제휴카드로 30만, 60만, 100만 원 결제 시 각각 5%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김상훈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최근 새롭게 분양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비슷한 평형대와 구조를 대입하여 홈코노미족을 위한 공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S_tyle 매장 사진. 사진/신세계백화점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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