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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제37회 CFP 자격시험 시행…65명 합격
273명 지원해 합격률 24.6%…"대학생·보험사·일반순 합격자 많아"
2020-08-03 17:55:39 2020-08-03 17:55:3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한국FPSB가 지난달 11일부터 이틀 간에 시행한 제37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시험에서 65명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총 접수자는 273명으로 작년 동기 (230명)보다 43명 증가했다. 합격률은 24.6%로 지난 11월 시험(23.6%)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대학생이 37.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20.8%), 일반(20.1%), 증권(9.1%), 은행 (7.2%), 재무설계업(2.3%) 등의 순이다.  
 
한편 한국FPSB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금융사별로 재무설계전문가 보유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수 대비 CFP와 국내재무설계사(AFPK) 자격자 수를 합친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증권업으로 11.4%에 달했다. 은행업과 보험업은 각각 8.3%와 8.1%로 비율이 나타냈다. CFP와 AFPK 자격자 수로 보면 은행업이 86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업 2279명, 보험업 1961명이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서민금융회사들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 등도 전문가를 적극 채용·양성해 재무상담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37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시험에 65명이 합격한 가운데 일반부문 수석 합격자인 안성수씨(사진 왼쪽부터)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 학생부문 수석 이재우 경북대학교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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