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올 들어 네번째 자사주 매입
5천주 매입, 총 8만3127주…권광석 행장·경영진, 8만주 매입 동참
입력 : 2020-08-10 15:18:32 수정 : 2020-08-10 15:18:32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네 번재 자사주 매입으로 취득단가는 주당 8430원, 총 4215만원 수준이다. 이로써 손 회장은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드러내기 위함이다. 우리금융 경영진도 이에 동참해 자사주 총 8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5000주를 매입했고,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및 우리은행 임원 40여 명이 매입에 나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요인으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대면 기업설명회(IR)에 어려움은 있으나 컨퍼런스콜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발표된 우리금융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선제적 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유지해 펀더멘탈(Fundamental)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시장 평가가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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