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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한상혁 방통위원장 검찰 고발
과방위 소속 의원들, 대검 방문…주호영 "민주당, 과방위 현안질의 응해야"
2020-08-10 15:24:12 2020-08-10 15:24:1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래통합당이 1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해 한상혁 위원장을 방통위원회법,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에 대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 제출에는 통합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조명희·허은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통합당은 권경애 변호사의 폭로를 바탕으로 한 위원장의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 위원장의 위법한 언행이 권 변호사의 폭로로 일부가 드러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과방위를 열어 긴급 현안질의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가운데)이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한 고발장 제출에 앞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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