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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상반기 당기순익 2134억원…전년 대비 56%↑
2020-08-12 17:05:45 2020-08-12 17:05:45
메리츠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2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메리츠화재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메리츠화재(000060)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소폭 늘었다. 장기인보험 판매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효과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한 2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4조4822억원, 영업이익은 297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6.1%와 58.1%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익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0.4% 늘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2596억원, 1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9.1%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합산비율은 상반기 106.9%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108.1%)보다 1.2% 낮아지며 보험영업효율이 개선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합산비율 개선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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