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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부장 펀드' 1900억원 조성…"혁신기업 지원 박차"
2020-08-14 14:34:25 2020-08-14 14:34:2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 지원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 지원 사모펀드는 총 19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BNW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2차 전지 △5G 통신 △디스플레이 △전기자동차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혁신 기술력 보유 중소·중견기업이다.
 
성장 유망 기업의 운전자금, 연구개발 자금, 시설 확충 자금, 해외 기술력 우수 기업 M&A 자금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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