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보는 임형주 '아리랑'…75주년 광복절 기념
입력 : 2020-08-14 17:58:19 수정 : 2020-08-14 17:58: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4,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올해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덕수궁 중명전에서 촬영한 '아리랑(New Ver.)'을 선보인다.
 
영상은 덕수궁 중명전 고종황제 집무실 고종어진(왕의 초상화) 앞에서 한복연구가 장명자 선생의 검은 두루마기 한복을 차려입고 독립운동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제작됐다.
 
임형주가 전통 민요 '아리랑'을 부르고 ‘레이어스 클래식’의 리더 김재영이 바이올린, 그 후배 김대연이 첼로, 편곡자인 강대명이 애절한 가야금 연주를 더한다.
 
임형주는 “지난 1905년 당시 을사늑약이 체결된 우리민족의 비극과 아픔이 서려있는 역사적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에서 광복 75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기고자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봤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한과 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전통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아리랑(New Ver.)'이란 명칭으로 국민여러분들께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임형주는 올해로 데뷔 23년 차인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다. 팝페라 가수 역사상 최초로 개인통산 음반누계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그간 2002 한일월드컵 축하공연,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역대 최연소 애국가독창, 2014 세월호참사 공식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등 국가의 경조사와 함께 했다.
 
덕수궁 라이브 참여한 임형주. 사진/디지엔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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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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