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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송강호-강동원-배두나, 영화 ‘브로커’ 확정
2020-08-26 17:32:18 2020-08-26 17:32:1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이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영화를 연출한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국내 특급 배우들이 함께 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영화 브로커’(가제) 연출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바 있는 베이비 박스를 다룬 얘기다.
 
(좌로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사진/뉴시스
2018년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그는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스타 감독이다. 2017년부터 국내 영화계와 연출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는 그는 여러 배우들과 협업을 논의해 왔다. 2018년 칸 영화제 당시 현지에서 강동원과 만나 교감을 나누며 국내 영화 연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 아닌가란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브로커는 영화 감시자들’ ‘전우치’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사랑 내 결에등을 만든 영화사 집이 제작, 투자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영화 브로커는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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