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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감독 ‘테넷’ 1위 질주 중이지만 100만도 힘겹다?
2020-09-02 09:16:48 2020-09-02 09:16:4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이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하지만 100만 돌파는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관객 동원력이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한 극장가 관객 실종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테넷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4645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76877.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한 테넷은 정식 개봉일 이전인 22일과 23일 유료시사회를 개최하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놀란 감독의 이름값에 걸맞게 국내에서 그의 신작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요구는 강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흥행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위는 8670명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누적 관객 수는 4269455명이다. '오케이 마담' 3774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08975명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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