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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서 5명 추가 확진…총6명
2020-09-03 10:39:49 2020-09-03 10:39:4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서울아산병원에서 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50대 입원 암 환자를 포함해 서울아산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 됐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같은 병동의 환자 2명, 보호자 3명 등 총 5명이 추가 감염자로 이날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사진/뉴시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50대 남성 암 환자가 입원 중 코로나19로 확진되자 같은 병동 환자와 보호자 등을 모두 격리 병동으로 이동시키고 검사를 벌여왔다. 전날 확진자는 7층 입원 환자였으나, 의료진이 오가는 상황을 고려해 8층 환자들에게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검사를 시행했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인된 5명을 제외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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