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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신임 사장에 토마스 클라인 중동 사장 선임
2020-09-04 10:06:10 2020-09-04 10:06:1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벤츠 중동(Middle East) 사장이 내년 1월1일부로 신임 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클라인 신임 사장은1999년 대학 재학 중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뒤셀도르프의 벤츠 상용차 부문과 인연을 맺었고, 2003년부터는 베를린 소재 독일 영업 조직(MBVD)에서 다임러의 경영부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커리어(CARee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2013년까지 독일 마인프랑켄 지역의 승용 부문 영업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벤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직영 유통망(Sandown Motors Holding Pty) 승용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벤츠 독일 본사 해외 지역 총괄 조직에서 지역 내 영업 및 주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2019년 7월부터는 벤츠 중동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클라인 신임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큰 격변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통해 한국 고객들의 브랜드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사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12월 말까지 벤츠코리아는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지섭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지속 수행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신임 사장의 부임 전까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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