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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사과, 성희롱 발언 “언행 주의하겠다”
2020-09-09 00:36:57 2020-09-09 00:36: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사과를 했다.
 
미주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The K-pop의 웹 예능 프로그램 미주픽츄에서 지나가던 시민과 인터뷰하는 도중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을 샀다.
 
미주는 핸드폰에 담겨 있던 연인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200일 정도 만났다는 대답 이후 여자친구랑 어디까지 갔냐고 했다. 끝까지 갔다고 말하는 미주의 말에 당황한 남성은 뽀뽀만 해봤다고 했다. 미주는 웃기지 마. 너 남자 맞아?”라고 하며 남성의 하체를 바라봤다.
 
해당 영상은 3개월이 지난 뒤 논란이 됐다. 이에 미주는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미주픽츄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 분들을 통해 당사자 분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당시 출연자 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시청자 분들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가장 상심이 크실 일반 출연자 분께 거듭 사과드리며 앞으로 언행에 있어서 더욱 주의하고 더 열심히 하는 미주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했다
미주 사과. 사진/유튜브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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