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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반·TGE 무대 선 신스록 밴드 투이즈, 새 EP 낸다
2020-09-21 10:32:48 2020-09-21 14:45:2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룩셈부르크 출신의 4인조 신스록 밴드 투이즈는 데뷔 초부터 신인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유럽 순회공연을 돌았다. 독일 리퍼반·미스닥빌, 영국 더 그레이트이스케이프 등에 참가했고 1975, 쿡스, 서스티 세컨즈 투 마스 등의 오프닝 무대로 이름을 알려왔다. 보컬, 기타, 키보드의 툰 비버를 주축으로 기타의 샘 트리츠, 베이스의 잔 글렌게, 드러머 카이 자니로 구성돼 있다. 
 
밴드 음악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칠리뮤직코리아는 뉴스토마토에 "밴드는 오는 21일 새 EP 'A Curtain Call For Dreamers'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부터 각 트랙을 선공개하며 진행해 온 'ACCFD' 프로젝트의 완성작으로 ‘몽환적 모험’이라는 일련된 주제를 러프하고도 멜랑꼴리한 록사운드로 담아냈다. 
 
환상에서 방황하는 캐릭터를 설정한 점 등 이번 작품은 투이즈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이 눈에 띈다. 서사적 전개 표현을 위해 시네마틱 사운드를 토대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현대인의 심리, 인간 실존에 대한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아냈다. 
 
TUYS [A Curtain Call For Dreamers] 커버. 사진/칠리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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