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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코로나 재확산·기술주 급락에 하락…다우1.92%↓
2020-09-24 08:35:29 2020-09-24 08:35:2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만6763.1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내린 1만632.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주요 기술주 주가 동향 등을 주시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까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7일 평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만3000명 수준으로 지난 14일 평균치인 4만700명을 넘어섰다. 
 
주요 기술주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사기 의혹을 받아왔던 니콜라는 수소 충전소 건설 협상 중단 소식에 전날보다 25.82% 추락한 21.1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테슬라 주가는 배터리데이 실망감으로 10.34% 급락했다.
 
이밖에 애플(-4.19%) 아마존(-4.13%), 마이크로소프트(-3.29%) 등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3달러(0.3%) 오른 39.93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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