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000억원 규모 서울 제기6구역 재개발 수주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K건설은 서울 제기 제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18층, 7개동 총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8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018억원이다.

 

사업지는 교통과 교육, 생활인프라 등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인근이다.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중, 서울사대부중·고도 가깝다.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대학교도 주변에 위치한다. 이밖에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여러 사업경험과 축적된 시공능력을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제기6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이미지/SK건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