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포커스 > 오피니언 ===다른 포커스=== 재테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2308일전 고려청자하면 비취색이 연상된다. 그 우아한 푸른빛은 한국의 하늘빛을 닮았다. 우리나라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청명하고 드높았다. 그러나 이제는 전설 속 얘기가 돼버렸다. 지난 6...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현재를 살다간 샤넬의 전설 2315일전 “현재를 사세요. 그리고 미래를 창조하세요.” 패션계의 카이저(Kaiser·황제)로 불렸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남긴 말이다. 심금을 울리는 대단한 명언도 아니고 아무...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두 여성정치인의 운명 2322일전 굳이 비교하자면 박근혜와 시몬 베유(Simone Veil)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자는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고, 후자는 유럽연합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었다. 생김새도 비슷...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떠남의 미학을 아는 정치인 2329일전 '떠남의 미학'이란 말이 있다. 구질구질하지 않게 깨끗이 떠나야 아름답다는 말이다. 미련이 남지만, 머뭇거리지 않고 '아듀(작별)'할 줄 아는 사람은 멋지다. 그러나 누군들 멋지고 싶지...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서울의 페르 라셰즈가 필요한 이유 2336일전 영화 음악의 거장 미셸 르그랑(Michel Legrand)은 ‘내 마음의 풍차(les moulins de mon coeur)’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다. 가사 내용부터 인상적이다. “흐르는 시냇물에 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전두환과 모리스 파퐁 2350일전 우리의 슬픈 역사가 제대로 정리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여전히 친일파들은 건재하고 그들이 누렸던 부귀영화는 이어진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의혹’들도 여전히 규명되...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미세먼지 마스크, 정부가 나서 규격화해야 2357일전 <슬픈 열대>를 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는 생을 마감하기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세상을 괴물로 보고 30년 전의 삶을 그리워했다. 그는 결...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스포츠계, 침묵의 계율 깨야 2364일전 화가 마우리츠 코르넬리우스 에셔(M.C. Escher)는 ‘서클 리밋 IV’에서 천사와 악마는 한 끗 차이임을 기발하게 묘사하고 있다. 한국 빙상계에서 벌어진 성폭력 뉴스를 접하면서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생명 위협하는 병원폭력, 대책은 2371일전 생명을 구하는 의사들의 생명이 위협받는다면 그 사회는 얼마나 위험천만한가. 2019년 1월1일 새해 벽두부터 우리를 섬뜩하게 하는 뉴스가 전국을 강타했다. 서울 강북삼성병원 신경...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미스프랑스는 얼굴만으로 뽑지 않는다 2392일전 프랑스는 한국과 달리 매년 12월에 내년도 미인을 미리 선발한다. 지난 15일, 2019년 프랑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프랑스 선발대회가 북부도시 릴(Lille)에서 열렸다. 대회시작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노란조끼 운동의 진실 2399일전 프랑스의 노란조끼(gilets jaunes) 운동은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이 운동에 노란조끼를 입고 참여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중이다. 유명 연예인과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송로버섯이 알려주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2406일전 많은 사람들이 트뤼프(Truffe·송로버섯)를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부른다. 송로버섯은 프랑스·이태리 미식가들이 최고로 평가하는 식재료다. 매년 수요량은 40톤이지만 시...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민통합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 2413일전 지금 프랑스에서는 노란 조끼(gilets jaunes) 운동이 한창이다. 정부에 불만을 품은 프랑스인들이 일주일 넘게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와 데모를 벌이는 중이다. 지난 24일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교육개혁, 학생 입장에서 이뤄져야 2420일전 한국의 교육제도는 수십 년째 난항을 겪고 있다. 사립유치원 비리,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사건만 봐도 우리 교육제도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노년층이 가난에서 탈출하는 법 2427일전 지난달 한국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14%(711만5000명)를 넘어 ‘고령사회’가 되었다. 지난 2000년 이른바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후 17년 만의 일이다. 한국...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