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휘 정치부
권익도 온라인부
백아란 증권부
정등용 중기IT부
최기철 사회부
김재홍 산업1부
정해훈 사회부
박주용 정치부
이승국 국장석
심수진 산업2부
박용준 사회부
백주아 산업1부
신상민 온라인부
김응열 산업2부
신태현 사회부
김창경 증권부
신송희 증권부
이보라 중기IT부
김재범 온라인부
조문식 중기IT부
이정하 경제부
배한님 중기IT부
정기종 산업2부
한동인 정치부
김나볏 중기IT부
권안나 산업1부
김광연 산업1부
김동현 중기IT부
최서윤 정치부
조용훈 경제부
전보규 산업1부
홍연 산업2부
최용민 산업2부
안창현 증권부
이종용 증권부
김하늬 경제부
김진양 중기IT부
최유라 산업1부
박진아 금융부
김지영 산업1부
김은별 방송진행팀
박한나 산업1부
최병호 사회부
박준형 증권부
김응태 금융부
우연수 증권부
최홍 금융부
유승호 산업2부
신병남 금융부
권대경 정치부
이범종 사회부
표진수 사회부
권유승 금융부
조승진 증권부
이선율 중기IT부
나수완 아이비토마토
조현정 정치부
정성욱 경제부
김성현 아이비토마토
김유연 금융부
권새나 증권부
이영홍 아이비토마토
정광섭 온라인부
유인종 미디어토마토
이규하 경제부
차기태 미디어토마토
김인현 미디어토마토
아이비토마토 아이비토마토
이승형 산업1부
김의중 금융부
손강훈 아이비토마토
박기범 아이비토마토
박상효 산업2부
강덕구 사회부
yong@etomato.com
옛날에 한 왕이 경제학자들에게 경제학을 짧고 굵게 요약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학자들은 수십권의 책으로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학자들에게 다시 짧은 경제학 지침서를 주문했습니다. 결국 한 명의 경제학자가 왕 앞에서 진술을 하게 됐습니다. "폐하, 세상의 모든 경제학자들의 책이 담고 있는 경제원리를 여덟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
애 생일인데 "새벽까지 대기해"…금융투자협회장 갑질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사진/뉴시스 금융투자협회와 어깨를 겨루는 은행연합회란 곳이 있습니다. 은행들을 대변하는 기관입니다. 은행연합회도 10년 전의 일이 떠올랐는지, 권용원 사태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취임한 A은행연합회장은 직원들을 찍어누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관료 출신들이...
5~6월중 '금융위원장배 축구대회'가 열립니다. 금융계 월드컵으로도 불리는데요. 지난 2012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일곱번째입니다. 금융위원회부터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산업은행, 예탁결제원, 금융협회 등 금융유관기관 20여곳이 찹여합니다. 그런데 금융감독원은 이 대회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금감원 내부에도 출범 후부터 꾸준히 활동하는 축구 동호회가 있습니다. 매주 볼...
서울 한 시중은행의 영업점 창구 모습.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이 이번주 시중은행을 통해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2종을 출시했습니다. 대출금리가 오르더라도 월상환액을 유지하거나 대출금리 상승폭을 2%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상품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섭니다. 첫 번째는 '월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로 현재 변동금리보다 0.2%~0.3%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윤석헌 금감원장의 금융권 낙하산 발언으로 연일 해명자료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윤석헌 원장이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신규) 사외이사나 임원 인선에 대해 관심이 있다. 솔직히 금융회사 임원의 적격성에 대해 관심은 있다"고 발언한 게 문제가 됐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금감원은 해명성 자료를 내고 있습니...
은행권 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지침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되면 기관투자가가 적극적으로 의결권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투자대상 기업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세 번째 임기 도전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함 행장이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연임된 이후 유죄로 확정되면 경영 공백이 벌어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관련기사 : 금감원, 하나금융 은행장 인사개입에 '신관치' 논란) 금감원이 밝힌대로 "감독당국이 해야할 일을 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함 행장이 다음달...
인사철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금융경찰'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과 인사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금감원이 이르면 다음달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인데, 이번 개편 방향에 따라 내년 초 시행되는 임원 인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조직개편 폭이 예상외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감사원 지적에 따라 팀장급 자리를 15개 줄여야 하는 상황인 ...
이틀전부터 은행권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관리지표가 도입됐습니다.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당국은 DSR 70% 이상을 위험대출로 규정하는데, 연봉 5000만원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1년동안 갚아야하는 대출 원리금이 3500만원을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얘기입니다.규제 시행 첫날, 국민은행 여의도, 하나은행 명동, 우리은행 ...
'기피부서' 된 인사부
인사부는 전통적으로 직원들의 선호가 높습니다. '인사가 만사'로 통하는 금융사에서 인사부의 영향력은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인사부에서는 전국 영업점의 실적을 매겨 지점장을 줄세우기도 하고, 각종 제보가 들어오면 내사에 착수하기도 합니다. 인사부장의 경우 대개 타 부서 부장보다 임원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채용비리 수사 이후 직원들 사이에선 인사부서가 기피부서...
관련기사: 허인 행장, 이른 여름휴가 이유는관련기사: 금감원 분위기 살리기에 올인한 '윤석헌의 5월''아름다운' 얘기입니다. 금융권 수장들이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기 위해 휴일 출근을 자제하는가 하면, 여름휴가 쓰는 걸 눈치보지 말라면서 휴가를 먼저 떠난다는 겁니다.윤석헌 금감원장. 사진/뉴시스서슬퍼런 금융감독원부터 보겠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토요일...
고양이에게 생선을
은행들이 채용비리 해결책의 방안으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내놨습니다. 모범 규준에는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 등 역량과 무관한 요인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정입사자를 걸러내고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게는 징계를 내린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하지만, 법적 강제성도 없는 모범 규준안이 채용비리의 불거진 문제들의 근원적...
내일(6월1일)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구속영장 실질검사가 있습니다. 구치소에 갇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데요.관련기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구속될까" 관심 집중하나은행장은 현재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임원으로 있으면서 특정인을 추천했고, 그 특정인이 합격점수에 미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했기 때문입니다.구속 가능성 유무에 대해 은행업계와 ...
미련이 있거나, 원래 그렇거나
한때 금융권 최고위직에 있다가 불명예 퇴진한 인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의원시절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사퇴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사진, 뉴시스)이 민감한 이슈인 삼바(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보름이라는 짧은 재임기간을 지냈지만, 있는 동안 삼바를 직접 챙겼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
'금융권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금융권 차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주부터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둘은 지난 9일 첫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자'며 악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발언을 곱씹어보면 금융감독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보이지 않은 공방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윤 원장은 취임식에서 "금감원을 둘러싼 외부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금융감독 본...
"대통령의 부재가 오히려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탄핵 정국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됐던 한국 경제는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의 부재가 시장 안정에 더 도움이 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대신에 '경제사령탑' 교체론이 한국 경제의 핵심 리스크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경제팀은 현재 국내 내수 부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