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하 산업1부
신상민 엔터산업부
윤민영 금융증권부
임유진 산업1부
김기성 국장석
김은별 방송진행팀
황준익 산업1부
황방열 정치부
김의중 금융증권부
이규하 경제부
정광섭 국장석
변소인 중기IT부
김충범 산업2부
김성은 산업2부
유근윤 금융증권부
최수빈 정치부
최신형 정치부
배덕훈 중기IT부
신대성 금융증권부
유지웅 정치부
박대형 사회부
이효진 산업1부
김소희 경제부
고은하 산업2부
윤영혜 엔터산업부
이승형 국장석
조성은 중기IT부
이승재 산업1부
백승은 경제부
김보연 금융증권부
이혜현 산업2부
임지윤 경제부
오세은 산업1부
김한결 금융증권부
강영관 산업2부
김민승 사회부
오승주 사회부
오승주 중기IT부
윤지혜 금융증권부
이지유 산업2부
민경연 금융증권부
박종찬 뉴스리듬
이진하 뉴스리듬
신유미 금융증권부
송정은 산업2부
황한울 방송진행팀
홍연 산업2부
박주용 정치부
박용준 사회부
심수진 금융증권부
김진양 정치부
김재범 엔터산업부
백아란 산업1부
이종용 금융증권부
안창현 사회부
박진아 정치부
김나볏 중기IT부
최병호 탐사보도부
이범종 중기IT부
표진수 산업1부
한동인 정치부
이보라 중기IT부
박준형 금융증권부
최성남 엔터산업부
이재영 산업1부
고재인 산업1부
이지은 중기IT부
박한솔 사회부
김수민 사회부
대통령이 마침내 파면되었다. 거짓말처럼 봄이 쏟아졌다. 그래도 그는 곧바로 청와대를 비우지 않았다. 절대 파면되지 않을 거라는 보고를 받았다 한다. 선고를 듣고도 전화해서 다시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처 준비를 못했다고 한다. 집에는 TV도 가구도 없고, 보일러도 제대로 돌지 않아서라고 했다. 알고 보니 최순실이 장시호에게 제 맘대로 줘버린 탓이라고도 한다. 어떤 ...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열린 14일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를 놓고 말들이 많다.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5개 방송사 합동 토론회에서 90분간 이어진 설전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뜨거운 주도권 싸움으로 요약될 수 있다.특히, 경선 후보 1, 2위를 다투고 있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설전이 흥미로웠는데, 문 전 대표는 안 지사의 ‘정당 정치와 대연정’이 상호 모...
요즘만큼 법률가의 민낯을 자세히 볼 기회는 없었다. 과거에도 권력과 돈에 충성한 법률가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무더기로 등장한 적은 없다. 앞으로도 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여러 명의 법률가들이 여러 방면에서 법률가의 본질을 샅샅이 보여줄 기회는 없을 것이다. 법률가는 법률로 무장하여 대리인을 위하여 싸우는 자를 말한다. 법조인이라고도 부르지만 시민 중심의 세상에...
“청구인(국회)의 수석대리인이 되는 것. 법관이 아니에요” 이는 대통령 대리인단 변호사 중 한 분이 변론 도중 헌재재판관을 대상으로 꼬집어서 한 애기다. 또한 대리인단은 심판지연을 목적으로 함이 농후한 신청을 남발하기도 했다. 즉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입증과 관련이 없는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여명을 무더기로 증인신청 하고, 결국에는 편향된 진행을 한다는 이유로 주심인 ...
2000여 명 중 20명. 우리나라 검사 가운데 100분의 1도 안 되는 수의 파견검사를 가진 특검이 이재용 등 수많은 세도가와 ‘법꾸라지’들을 구속했다. 가히 사상 초유의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시민들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대체 검찰은 왜 존재하는 것인지. 그동안 뭘 한 것인지. 자타가 공인하는, 잘 나가는 법관이나 검사의 자존심은 당연히 하늘을 찌른다. 특히 중앙집권...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진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특검의 소환조사는 19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 끝에 다음 날 오전 4시 30분경에 마무리 되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이 청구되고, 인용이 된다면 의미는 매우 클 것이다. ‘법’을 제일 잘 아는 소위 ‘우꾸라지’ 민정수석의 철두철미한 증거인멸 행위를 극복하고, 무소불위 권력의 정점에서 교묘하게 권한을 남용하며 법...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곳,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이 공존하는 곳. 깃발은 다르지만 요구는 같고 출신을 다르지만 신뢰가 있는 곳. 이곳은 광장이다. 대한민국의 광장이다. 촛불로 타오르는 대한민국의 광장이다. 이 광장에서 오늘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추락하는 현실과 희망을 재확인한다. 대한민국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망국에 가까운 추락은 아니지만 모든 객관적인 사정은 ...
”라고 가르쳤던 데서 비롯되었다. 구차한 삶 보다는 의로운 죽음을 택하며 값진 목숨을 바쳤던 의인(義人)들이, 특히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를 되찾아주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와 민주열사들이 오늘의 상황을 본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회의와 분노를 넘어 허탈감과 자괴감에 허허로운 웃음을 지을지도 모를 일이다. 뿐만 아니다. 맹자는 “왕·관리·백성, 위 아래가 저마...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1일 영장집행에 따른 검신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그녀의 수감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매체는 교도관의 말을 빌려, 조 전 장관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공황장애를 겪고 있으며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는 법원의 영장 발부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검찰’ 수...
대한민국은 이미 저출산 고령화사회다. 출산율은 1.23명으로 세계 국가 중에서 4번째로 낮다. 세계 평균은 2.5명이다. 이 결과 우리의 인구는 2015년 5천1백만명에서 2060년 4천4백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65세 이상 비중은 2015년 13.1%에서 2060년 40.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26억명이 증가한다. 이 정도면 위기도 이만저만한 위...
“계엄령을 선포하라”, “군대여 일어나라”.작년 12월 31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송화영태' 즉 '촛불을 보내고 태극기를 맞이한다'는 집회에서 나온 구호다. 명백한 내란선동이다. 여기선 또 대형 성조기를 다 같이 잡고 흔들면서 "탄핵무효"를 소리 높여 외치기도 했다. ‘정치 검찰’ ‘불법 국회’를 주장하며, “최후의 보루 황교안을 사수하자”는 현수막 앞엔 어...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광폭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의 활약상은 2017 정유년의 새해에도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30일 그가 특검으로 지명되었다는 보도가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 당이 추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선택한 박영수 특검. 박영수 중수부장 시절 최재경 중수부과장, 우병우 전 수석의 심복 국정원 최윤수 2...
수사관 : 미르와 K 스포츠 재단에 기부금을 내라고 기업들을 압박한 사실이 있습니까.대통령 : 그런 적 없습니다. 한류의 발전과 문화/스포츠 융성을 위해 기업들에게 자발적인 협조를 구한 것뿐입니다.수사관 :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 ‘기업들에게 기부금을 강요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있습니까.대통령 : 그런 사실 없습니다. 안 수석이 제 지시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해괴하다. 시스템이 있을텐데 다들 이상하다고 했다.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라 했다. 그 때마다 저들은 “근거 없는 억측”이라 했고 심지어 “봉건사회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주광덕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박 대통령의 집무스타일을 언급하며 “제가 아는 대통령은 의혹 받을 일을 하지 않는다. 의혹 받을 가능성이 있으면 소...
성장은 보통 좋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성장이 좋은 것은 아니다. 통일과 비슷하다. 통일은 민족의 염원이고 냉전체제의 극복이고 항구적인 평화의 길이다. 따라서 보통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 전쟁이나 파괴, 인간성 말살, 국가범죄가 수반되어서는 안된다. 파괴와 전쟁을 수반하는 통일은 좋은 통일이 아니다. 성장은 우리가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
사법연수원에서 있었던 손석희 아나운서의 특강이 문득 떠오른다. 기억의 수레바퀴는 강의 내용보다는 손 아나운서의 질문에 멈춘다. ‘간통죄가 위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보라’는 요청에 많은 연수생들이 손을 든 장면이다. 손 아나운서는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웃으면서 내일 ‘특종뉴스’로 나가야겠다고 했다. 그리고 짧지 않은 시간이 지난 뒤인 작년 2월 헌법재판...
진실은 소중하다. 거짓을 물리치고 드러나는 진실은 무겁고 강력하다. 그러니 세속의 힘을 가진 자들에게 진실의 힘은 가장 두려운 존재다. 어떻게든 진실을 가려야만 알량한 힘을 지켜낼 수 있다고 믿으니 졸개들도 마찬가지다. 곡학아세(曲學阿世)와 지록위마(指鹿爲馬)의 고사는 벌서 수천년 전의 일이라지만 지금도 여전히 세상을 활보한다. 역사의 평가보다 현실의 향락이 중요하고...
“미국에서 83년부터 컴퓨터를 썼다. 용어를 잘 안다. ~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인데 앞으로도 국감 안에서 있었던 일이 이렇게 밖으로 흘러 다니면 어쩌나 그런 걱정이 있다” 이은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2016. 10. 6. 국감에서 있었던 소위 ‘MS 황당 질의’ 논란이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가지면서 억울함을 토로하며 해명한 내용이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국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