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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흔 변호사, 51대 변협회장 후보 등록

"보수 현실화·전관예우 철폐"...후보 등록 첫날, 조현욱 변호사도 등록

2020-12-0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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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박종흔 변호사가 6일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제51대 대한변협 회장 후보 첫 등록을 마쳤다.
 
박 변호사는 1992년 10회 군법무관, 1999년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2년 바로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7년 변협 총무위원을 시작으로 총회 대의원, 개혁위원회, 총회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변협 변호사연수원 운영위원회, 제1 교육이사, 재무이사 및 재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변협 인권위원회와 변호사 직역 수호 활동(현 세무변호사회장·5대 전문변호사회 운영위원장) 등의 활동으로 13년간 변협 회무를 이어왔다.
 
박 변호사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변호사로서만 외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소속 변호사로서 청년변호사들이 겪는 애환을 통감해왔다"며 "판·검사 출신인 다른 후보들과 달리 사법 정의 구현을 위한 전관예우 척결을 위해 고위 전관 출신 개업금지 정책 추진이 가능한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직역 수호를 위해 헌법소원을 비롯한 각종 소송을 진행해 온 점을 거론하며 "협회장 선거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박 변호사는 협회장 중간평가와 입법 평가제, 변호사 보수 현실화와 전관예우 철폐, 국제 변호사제 통합 관리와 여성·청년 변호사 지원, 사내 변호사 역량 강화, 일자리 창출과 지방 변호사회 위상 강화,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 공영제 도입, 변호사법 위반센터 활성화와 온라인 중개 플랫폼 운영, 변협 소통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변호사는 "13년의 ‘흔’치않은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고 변협을 이끌어 갈 협회장 후보"라고 자신했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입후보한 사람은 박 변호사와 조현욱 변호사다. 출마 의사는 이종엽 변호사도 밝혀둔 상태다. 후보 등록은 10일 까지다. 선거일은 2021년 1월 25일이다. 조기투표는 1월 22일 진행된다.
 
박종흔 변호사가 6일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에서 51대 대한변협 회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흔 변호사 제공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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