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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영상뉴스]필리버스터 나서는 국민의힘, 공수처법 개정안 반대 이유는?

토마토 정치+┃주호영 “수적 우위만 앞세워 국회 좌지우지하는 것, 바로 독재”

2020-12-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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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토마토 정치+는 정치권 등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국민의힘 등의 반발에도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악안을 기습처리하는 데는 단 7분이 걸렸습니다…현재의 공수처는 입법, 사법, 행정 등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초헌법적 국가기관입니다. 이런 기구를 만들면서 여당 독단으로 법을 고치고 공수처장 임명까지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일당독재일 뿐입니다…독재는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야당을 철저히 무시하고 수적 우위만을 앞세워 멋대로 국회를 좌지우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독재입니다. 이러다가 정말 나라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이 바라는 민주의 참모습입니까!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려 하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습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뉴시스
 
21대 첫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 등 권력기관 개혁 법안과 공정경제 3법 등을 중심으로 일괄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이런 행보를 비판하면서 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수적으로 우위인 민주당은 내일(10일) 오후 2시 소집해놓은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공수처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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