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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조선일보+혐한 일본인의 환장 콜라보 '한국은 사기공화국'

22일 오후 기준 '일본 야후' 국제분야 잡지 랭킹 1위 기사

2020-12-22 17:56

조회수 :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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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우리 이니가 그럴 리 없다
https://www.chosun.com/opinion/taepyeongro/2020/12/17/PZWACPFID5DX3PPAYHBJYOK4ZI/
 
韓?詐欺共和?主要紙罵倒される文在寅政?
https://news.yahoo.co.jp/articles/2207ff47f65a1fd2d5620460f503a7b4ebab52d5
한국은 사기공화국주요 신문에 매도되는 문재인정권
JBpress武藤 正敏:元在韓?特命全?大使
 
무토 마사토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인 20108월부터 201210월까지 주한 대사를 지낸 인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능통한 대표적 혐한인사로 알려져있다. 그는 20176'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韓國人まれなくてかった)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탔고, '문재인이라는 재액'(文在寅という災厄)이라는 책을 내놓으면서 문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 인사다.
 
현재(22일 오후) 야후 탑 뉴스로 올라가 있어서 앞부분만 번역해본다. 조선일보와 일본 혐한 인사의 환장할 협업으로, 이런 뉴스가 일본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용된다는 것이 우려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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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신문 조선일보가 "우리 재인이 그럴 리 없다"는 칼럼을 게재했다. 아주 거침없이, 문재인정권의 본질을 찌르는 논평이기에, 우선은 그 일부를 소개하려 한다.
 
"우리 대통령이 그럴 리 없다"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라는 이야기는 적지 않은 통계로 뒷받침된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가장 흔히 일어나는 범죄는 절도다. 그런데 한국에서만큼은 사기 범죄가 1위다.”
 
돈을 빌렸는데 갚지 못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사기라고 하지 않는다. 남을 고의로 속여 이득을 챙겼을 때 사기라고 한다. 대통령은 공정과 정의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해 정권을 출범시켰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4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애당초 지킬 생각도 없으면서 그랬던 것 같다. 대통령은 집값은 자신 있다고 목청을 높였지만 집값은 폭등, 서민들은 한숨만 쉬고 있다.”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했는데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총장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과거 위정자들의 어떤 입에 발린 말도 못 당할 역사에 남을 허언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전날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38%가 됐다. 이 회사의 조사는 지지 여부를 물은 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를 하나만 들어 주세요라는 주관식 질문이 있다. 지지자의 30% 이상은 이유를 열심히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 ‘모른다로 적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하고 있는 것을 찾기 어려우니, 지지 이유를 적으라고 해서 열심히 하고있다라고 밖에 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슬픈 대답을 해야 하는 문재인정권의 지지자들을 보면서, 20여 년 전 사기 피해를 당한 먼 친척들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 친족은 사기꾼으로 발각된 인물을 향해 끝까지 그 사람이 그럴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기 피해자는 끝까지 사기꾼을 믿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가 그럴 리 없다’.”
 
한국 내 주요 신문으로부터 우리나라는 사기공화국이라고 혹평받는다는 것은, 문 정권이 여론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봐야 할 것이다.
사진/일본 야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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