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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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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보단 코스닥 “외인 순매수 종목에 주목”

"상대적 저평가된 코스닥으로 수급 이동할 것"

2021-02-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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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올해 ‘동학개미’들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등 코스피 대형주들에 집중되면서 코스피 대비 부진한 성장률을 보인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초 이후 대형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1월 효과’가 무색한 장세를 보였으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대형주 대비 부족한 성장률을 보인 중·소형주가 조명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10.08%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2.12%오르는데 그쳤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1월 효과가 미미했고, 수급이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몰린 까닥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의 3개월 수익률 격차가 18.5%포인트로 20%포인트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통계적으로 그간 어느 한 시장의 독주도 20%포인트 수준을 넘어선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 몰린 수급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최근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조2169억원을 순매도 했으나, 이달 들어 2167억원을 순매수 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중소형주 중심의 강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요지수 중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연초 이후 15.9% 상승하면서 대형주 중심이 S&P500 지수(4.8%)보다 세배이상 상승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수급 모멘텀에 기초할 경우, 개인보단 외국인 누적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군에 집중하는 게 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연초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외인의 순매수강도(순매수금액/시가총액*100) 상위 종목들이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종목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개인 순매수강도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0.8%로 코스닥 상승률(1.39%)를 밑돌았으나 위국인 순매수강도 상위 20개 종목의 상승률은 7.33%로 코스닥보다 5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외국인 순매수강도가 가장 높았던 종목은 유니셈(036200)으로 연초이후 주가가 40.88% 상승했다. 이어 키이스트(054780)(51.77%), 아프리카TV(067160)(34.04%), 유진테크(084370)(15.21%), 메디포스트(078160)(8.42%) 순으로 순매수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09%) 오른 982.81에 출발해 4.23포인트(-0.43%) 내린 977.74에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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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준형입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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