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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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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로 모이는 패션·뷰티업계

2021-03-02 23:00

조회수 : 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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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의 더 현대 서울 매장 전경. 사진/studio SIM
 

지난달 여의도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문을 열었습니다. 규모 만큼이나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 매장 구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요, 패션·뷰티업체들도 '더현대 서울'을 놓칠 없겠죠, 더현대 서울에서는 팝업스토어부터 국내 최초 매장까지 다양한 국내외 패션·뷰티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선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더현대 서울에서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아르켓의 아시아 최초 매장이기도 한데요, 매장 내 뉴 노르딕 스타일의 베지테리안 카페부터 여성, 남성과 키즈, 홈 분야 에센셜 아이템까지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아르켓은 이와 동시에 2021년 SS시즌을 맞아 '모던 마리니에르' 컬렉션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영국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도 더현대 서울에서 국내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클린뷰티 전문 편집숍인 레이블씨(Label C)는 단독 매장을 통해 대표 브랜드 뱀포드를 선보입니다.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도 더현대 서울에 입점합니다. 지난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를 시작으로 국내에 공식 론칭한 지포어는 매장 오픈 2주 만에 골프웨어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월 목표 매출 200%를 달성했습니다. 더현대 서울 매장은 럭셔리 브랜드의 공간 프로젝트를 담당해온 '종킴 스튜디오'가 작업을 함께해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지포어의 브랜드 특성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은 더현대 서울에서 '빨간속옷존(레드존)'을 선보입니다. 백화점 개업 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에 맞춰 준비한 레드존은 지난 2월24일 가오픈 당시부터 빨간 속옷을 찾는 고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비비안은 더현대 서울에서 '3D 바디 스캐너'를 설치해 고객들의 신체 치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합니다.

이 밖에 스위스 럭셔리 워치브랜드 '브라이틀링'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봉 파르뮤메르', 럭셔리 퍼퓸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도 더현대 서울에 매장을 정식 오픈했습니다.
 
영국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뱀포드'의 더현대 서울 매장.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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