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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

브라질 내 글로벌 자동차 업계, 부품 부족에 조업 중단

2021-03-2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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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볼보와 스카니아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이 연달아 중단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볼보와 스카니아가 코로나19 확산과 부품 부족을 이유로 조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볼보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스카니아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생산이 중단된다.
 
이들 회사는 코로나19로 부품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병상 부족 현상으로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소형 차종인 오닉스(Onix) 생산을 오는 7월까지 중단하겠다고 했다. 폭스바겐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조업을 중단한다.
 
브라질 자동차산업연맹(Anfavea)은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2025년께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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