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재홍

(영상)현대모비스 “플랫폼 선도기업 전환에 속도낸다”

2021-03-31 18:12

조회수 : 2,62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전기차,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제시한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대응해 핵심계열사로서 위상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나아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자동차 분야는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부품사들의 역할에도 구조적인 변혁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플랫폼을 갖춰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미래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X’(M.Vision X)와 ‘엠비전 POP’을 공개했습니다. 엠비전 X 실내에는 사각기둥 모양의 버티컬 칵핏이 있습니다. 승객들은 자율주행이나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엠비전 POP은 사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스마트폰 센서를 활용해 자동차의 무선 조향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미래 모빌리티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향후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뉴스토마토 김재홍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김재홍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