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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70% 넘는 독점 콘텐츠로 무장한 종합 엔터 채널 '채널S' 개국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도 함께 선봬

2021-04-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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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열었다.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는 8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의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에스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복수채널 사용 사업자(MPP)다. 미디어에스는 이번 채널S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채널S는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다른 TV 채널에서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오는 2025년까지 콘텐츠 1조원 투자를 선언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도 협력한다. 아울러 강호동·신동엽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중소 프로그램제공자(PP)와 공동 제작도 기획 중이다. 
 
채널S는 순차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다. 개국일인 8일에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에는 MC 신동엽의 '신과 함께'가 첫선을 보인다.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방영한다.
 
채널S 동네방네는 우수한 지역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자체 제작해 방영하는 지역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지역 정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할 통로가 될 계획이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는 "미디어에스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즐거운 상상'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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