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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세종인사이드)학교 탄소중립 실현 위해 6개 부처 맞손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우수모형 확산

2021-04-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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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합니다. 
 
또 체험관·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단체 등을 활용해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을 지원합니다. 
 
‘(가칭)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운영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며 우수모형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입니다. 
 
13일 환경부와 교육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한 부처협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6개 관계부처는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부처별 과제와 교육·홍보 등에 대해서도 상호 공유하며, 협력과 소통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학교환경교육 제도개선, 탄소중립 콘텐츠 개발 등 기후·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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