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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효관·김우남 논란에 "즉시 감찰, 단호한 조치"

전효관 '50억 일감 몰아주기', 김우남 '부하직원 폭언' 의혹 제기돼

2021-04-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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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부하직원 폭언 논란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출입기자들에게 서면 브리핑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 비서관은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던 시기(2014년 8월부터 2018년까지) 과거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월26일 취임한 김우남 마사회장은 측근 특별채용을 시도했다가 마사회 직원이 막자 해당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마사회 노동조합은 특별채용 사건뿐 아니라 김 회장의 취임 후 한달 반 동안 이러한 폭언 사례가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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