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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로 재탄생한 삼시세끼 만재도, 뱃길 2시간 '단축'

노후 어촌 현대화…만재도 주민 불편·안전 우려 해결

2021-04-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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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한 만재도의 뱃길이 6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 노후 어촌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의 성과로 만재도 어촌관광에 대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전남 신안 만재도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첫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년 ‘삼시세끼-어촌편’으로 유명세를 탄 만재도는 목포 남서쪽 120㎞, 흑산도 남쪽 45㎞ 지점에 위치한 섬이다. 어촌뉴딜300사업 이전에는 목포에서 직항노선이 없어 뱃길에만 평균 5시간 40분이 소요됐다.
 
특히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작은 배를 갈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컸다.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만재도 주민들로서는 안전사고의 우려도 커 접안시설 등 여객 안전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전남 신안 만재도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첫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어촌뉴딜 사업 후 접안시설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뿐만 아니다. 경사식 선착장이 없어 주민의 생필품을 운반하는 차도선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경사식 선착장 정비도 시급했다.
 
어촌뉴딜300은 만재도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한 생활SOC 대표 사례다. 총 사업비 3조원(국비 2조 1000억원, 지방비 9000억원)을 투입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올해 총 44개의 어선 접안시설 개선과 공동작업장 등 기능 편의시설 11개, 어구·어망창고 등 환경개선시설 25개 개선을 예정하고 있다.
 
이 밖에 방파제, 안전난간 등 39개의 안전시설, 마을회관 등 주민 편익시설 35개, 레저관광시설 130개가 설치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만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1700년대 이후 300년 만에 여객선이 처음으로 접안할 수 있게 됐다”며 “목포·만재도 직항노선이 생기고, 2시간 10분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가 육지와 일일생활권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어촌지역에 생활 SOC를 공급해주고,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어촌뉴딜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어촌뉴딜을 통해 우리 어촌이 가기 쉽고,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전남 신안 만재도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첫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흑산면 남쪽에 위치한 만재도 전경. 사진/신안군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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