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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보복소비 수혜는 어디다? 레져!

2021-05-24 16:45

조회수 : 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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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억눌려왔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업종에 투자 심리가 살아날 전망입니다.
 
오늘은 KB증권에서 발간한 ‘모든 보복 소비는 다시 레져로 돌아옵니다’를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보기로 합니다. 이기훈 연구원은 특히 레져를 주목한 이유로 강제로 막혀 있어 보복 소비보다 더 오랫동안 분출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완화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완화 조치를 수개월내 가시화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레져가 다시 살아날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그동안 해외 여행은 얼마나 감소했을까요? 한국의 2018~2019년 평균 해외 여행 지급액은 연간 300억달러, 약 33조원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54% 감소했습니다. 한국인의 해외 여행은 2017년 기준 1인당 2.6회로 휴양과 식도락 위주의 여행이었습니다. 현재는 자산 가격 상승과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가전과 인테리어, 의류 등에 대한 보복소비로 이어졌습니다.
 
최선호 업종은 역시나 여행과 카지노 입니다. 여행업은 제한적인 국가들과 트래블 버블부터 시작할 것이기에 공급이 어느정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가격 상승 환경이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지노를 주목해야 합니다. 공급이 곧 수요라는 과거의 경험에 기반했을 때 한한령과 코로나 등의 불운이 지속됐던 파라다이스 씨티와 제주드림타워의 가파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중요한 단기 모멘텀은 시노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 격리 면제조치 여부입니다. 파라다이스가 최선호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관심을 추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에 대해 1분기도 2월 15일부터야 영업이 정상화 되었는데, 작년부터 분기 60일 이상 영업한 적이없을 정도로 영업 중단이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이뤄진다면 실적은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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