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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IB토마토]미투젠, 하반기 신작 출시 앞두고 50억원 자사주 매입

신작 통한 성장세 지속 자신

2021-05-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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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1년 05월 25일 15:6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미투젠 홈페이지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미투젠(950190)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면서 캐주얼 게임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투젠은 자기주식 22만8833주를 50억원에 사들인다. 취득 예상기간은 26일부터 8월25일까지 3개월로 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 취득 방식이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맡았다.
 
회사 측은 자체적으로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카지노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성장성, 우수한 역량 등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투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30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이익 3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5%, 영업이익은 9.2%, 당기순이익은 9.9%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으로 각각 8.6%, 11.8% 증가했다.
 
캐주얼게임과 소셜카지노 모두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대표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의 매출이 전년 대비 95% 이상 증가하는 등 북미와 유럽에서 성과를 낸 것이 주요했다.
 
올 하반기에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배틀 아티스트’, 고퀄리티 비디오 슬롯 ‘호핑 캐쉬 카지노’ 등을 출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미투젠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투자자와 동반성장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사업 안정화와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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