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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영상)“기본적인 기능은 다 있네”…초소형전기차 ‘CEVO-C SE’

차통┃쎄보모빌리티 영광공장 방문…단거리 주행·배송 등에 적합

2021-05-28 06:00

조회수 : 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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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차통은 신차의 디자인부터 장·단점, 시승 리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량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 25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전기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달 1일 종합 IT 기업인 캠시스에서 전기자동차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되었습니다. 
 
캠시스는 지난 2019년 10월, 초소형 전기차 ‘CEVO-C’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893대로 초소형 전기차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3일부터는 CEVO-C SE 신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공장에 도착해 1호차 신차 출고식과 공장 투어, 향후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공장에서 배터리 장착 공정 휠 얼라이먼트 교정 공정 수밀검사 공정 작동 기능 검사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험주행 트랙에서 시승이 이뤄졌습니다. 
 
쎄보모빌리티 영광 공장에서 보이는 CEVO-C SE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차량의 외관은 깜직하고 미니카 느낌이 듭니다. 전장은 2430m, 축간거리는 1575mm입니다. 확실히 경쟁 모델인 르노 트위지보다 큽니다. 색상도 알록달록합니다. △패션 레드 △아쿠아 블루 △라임 그린 △미드나잇 블루 중 저는 아쿠아 블루 차량이 배정되었습니다. 
 
내부를 보면 브라운 컬러가 강조되었습니다. 다이얼식 기어와 LED 클러스터가 탑재됐고 센터페시아 중앙 부근에 공조 버튼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P버튼이 없어서 주차를 할 때는 N으로 조작한 후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가야 합니다. 
 
이 차량의 1회충전 주행거리는 75km이고 가격은 1570만원입니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600만~900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장에 경쟁 모델인 르노 트위지(왼쪽)도 있었다. 사진/김재홍 기자
 
날씨가 더워 에어켠을 켰는데 소음이 너무 큽니다. 승차를 하니 약간 좁은 느낌도 들고 시트는 전동식이 아니라 레버를 통해 조작해야 합니다. 그래도 있어야 할 기본 기능은 대체적으로 갖춰진 것 같습니다. LCD 모니터 모습도 보입니다.  
 
시승은 5~6분 정도만 진행되서 차량의 장단점을 세밀하게 살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단거리 주행용이나 동네 마트를 가는 등의 용도로는 좋다고 보입니다. 차량이 작아 주차하기 용이합니다. 다만 고속도로를 주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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