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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는 국제 곡물가…식품업체에 긴급통관·금리 추가 지원

국제곡물 수입, 24시간 긴급통관 최우선 처리

2021-06-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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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정부가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에 대한 금융·긴급통관을 지원한다. 특히 사료업체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의 원료구매자금 금리는 0.2%포인트 추가 인하키로 했다. 코로나 백신, 차량용 반도체, 수입계란에만 주력하고 있는 24시간 긴급통관도 국제곡물 업계가 요청할 경우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 최소화 추가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 대책을 보면, 사료업체와 식품업체에 대한 금리가 0.2%포인트 추가로 인하된다. 앞서 정부는 금리 2.5~3.0%에서 지난 4월 2.0~2.5%로 인하 바 있다. 
 
현행 코로나19 백신, 차량용 반도체,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수입계란에 지원하고 있는 긴급통관도 국제곡물을 추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국제곡물 업계가 요청할 경우 전국 세관 24시간 긴급통관지원팀을 가동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 최소화 추가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옥수수 수확 모습. 사진/뉴시스
 
아울러 국제곡물의 국내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해외 공급망을 확보한 우리 기업을 통한 국내 공급도 확대한다.
 
예컨대 미국 EGT 곡물터미널 지분을 확보한 팬오션과 농협사료간 사료용 곡물 장기공급계약이 대표적이다. 이미 지난 3~5월에는 19만7000톤의 사료용 곡물을 국내(농협사료)에 들여온 바 있다.
 
올해 10월까지는 27만톤을 농협사료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물량은 총 46만7000톤 규모다. 지난해 10월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사료용 밀 6만8000톤을 국내로 들여온 사례가 있다.
 
이 밖에 농림부는 식용옥수수 할당관세 적용과 관련 업체의 원료구매자금 금리 0.5% 인하를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추가 강화 등 조치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국제곡물 시장 동향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곡물은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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