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정부가 2학기 전면 등교 로드맵을 내놓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거리두기 개편 브리핑에 이어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교생 3분의2가 등교할 수 있도록 밀집도를 완화했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의 경우 전면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로드맵의 관건은 수도권 등 과밀학급·과대학교다. 교실 내 밀집도가 높아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실시하는 오전·오후반 등 시차등교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