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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영상)작지만 306마력의 성능, 미니 JCW 컨트리맨

차통┃독창적·매력적인 디자인 특징…뛰어난 가속성능 갖춰

2021-06-25 16:54

조회수 :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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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차통은 신차의 디자인부터 장·단점, 시승 리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차량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MINI 모델을 처음으로 다뤘습니다. 주인공은 MINI 라인업 중 고성능 모델에 속하는 MINI JCW 컨트리맨입니다. MINI 차량은 깜찍하고 개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인데 실제로 보니 매력적입니다. 동그란 형태의 헤드램프와 미니 엠블럼, JCW 마크 등이 모입니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전방 범퍼와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도 강렬함을 더합니다.
 
MINI JCW 컨트리맨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내부를 보면 전반적으로 동그한 원형 디자인이 많습니다. 계기판이나 스티어링 휠, 중앙 디스플레이는 물론 도어 핸들, 패들 시프트 등 많은 부분에서 동그란 형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승 모델에는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유선으로만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과 다른 점입니다. 티맵을 구동시켜서 주행을 했습니다. 
 
MINI JCW 컨트리맨의 차체는 작습니다. 하지만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45.9kg.m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5.1초에 불과합니다. 결고 무시할 수 없는 성능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6190만원에 달합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차량의 가속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유로 부근을 시승코스로 잡았습니다. 주행 모드는 센터페시아 중앙 부분에 위치한 스위츠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 설정은 미드인데, 위로 올리면 스포츠, 아래로 내리면 에코로 바뀝니다. 
 
정체 구간을 지나 스포츠 모드로 변경 후 1차선에 진입해서 속도를 높였습니다. 역시 만족스러운 가속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 차량의 내부가 멋져서 기분이 상쾌한데, 스피드까지 즐길 수 있어 운전이 더욱 즐겁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발견됩니다. 우선 승차감이 좋지 않았고 공간도 다소 작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행 중 소음이 컸습니다. 사이드 미러도 작아서 측후방 시야 확인이 불편했습니다. 가격도 비싼편입니다. 
 
원형 디자인이 강조된 내부 인테리어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MINI 차량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을 봐도 연간 9000~1만대 수준입니다. MINI 모델들이 단점도 분명하지만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서는 선호될만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매치가 잘되는 점도 장점으로 보이고 시각적, 감성적으로 즐거운 차량이라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판단됩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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