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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내달부터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4회 증편'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 배정

2021-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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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물류 대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해상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미주 항로를 운항하는 임시선박이 월 4회로 2회 더 늘어난다. 특히 미국 서안항로에 투입하는 임시선박에는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별도 배정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출기업 해상물류 지원강화 방안을 담은 ‘2021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선복부족 및 운임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물류애로가 심화되면서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물류대란으로 지난해 8월부터 월 평균 2척씩 투입하던 미주항로에는 매주 1척씩 임시선박을 투입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출기업 해상물류 지원강화와 를 담은 ‘2021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HMM 선박 모습. 사진/청와대
 
수요 폭증과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수출물량 적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5월 기준으로 정부의 수출물류 지원 실적을 보면, 임시선박은 미주·유럽 등 주요 원양항로에 총 33척을 투입해 수출화물 9만1000TEU를 추가 운송한 상태다.
 
미주의 경우는 26척, 8만1000TEU다. 유럽은 2척, 5000TEU 규모다. 동남아의 경우는 5척, 5000TEU다.
 
정기운항 선박의 주당 선복량은 450TEU(미주400·유럽50)를 중소화주에 우선 배정하는 등 26회 지원했다. 지난해 말까지는 미국 서안 선복배정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미국 동안·유럽은 매주 50TEU를 신규 배정 중이다.
 
컨테이너 박스의 경우는 해양진흥공사의 리스사업을 통해 40피트 컨박스 4만3000대(지난해 12월 2000억원)를 HMM에 긴급 공급한 바 있다.
 
해운협회, 무역협회 등 민관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는 총 466건의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접수, 처리했다.
 
해수부는 내달부터 미 서안 임시선박 선적공간 1000TEU를 중소·중견화주에게 우선 배정한다. 50% 이상인 전체 선적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미국 운항 임시선박은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된다. 7월초 한시적으로 다목적선도 임차해 미주항로를 운항한다. 대상화물은 완제품,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항공 운임의 급등세 및 선복 확보난이 지속되면서 물류분야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컨테이너 해운선사들의 운임담합 의혹과 관련해 한-동남아 항로, 한-중, 한-일 항로에 대한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공정위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후 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과징금 수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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