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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억 지원 받는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어디?

환경부·중기부, 9일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

2021-07-09 11:44

조회수 : 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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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녹색기술을 선도할 올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31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들 업체 1곳당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도 지원된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육성·지원 사업이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시장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작년부터 함께 추진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을 뜻한다.
 
양 부처는 오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곳(환경부 50곳·중기부 50곳)을 선정해 3년간 1곳당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41곳에 이어 올해 31곳을 추가 선정했다. 환경부가 16곳, 중기부가 15곳이다.
 
이날 선정서 수여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유망기업 대표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및 동판을 수여했다.
 
이어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제조 중인 '스타스테크'와 해상풍력 소재 부품을 개발하는 '대창솔루션' 등 대표 기업 2개 사의 우수 사례 발표에 참관했다.
 
양 부처 장관은 수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지난 8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2021' 개막식 행사에 참석, 주요 중소환경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제품도 살폈다.
 
이 행사는 국제 전시인증(UFI)을 획득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환경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과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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