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신규 확진 1324명…사흘 연속 1300명대

수도권 964명·비수도권 316명 발생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24명을 기록하는 등 주말에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확진자 수 1300명대는 사흘 연속이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24명이다. 국내 발생 1280명, 해외 유입 44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6만8046명이다. 이는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발생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일 711명, 6일 746명, 7일 1212명, 8일 1275명, 9일 1316명, 10일 1378명, 11일 132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964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충남 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 316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63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759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7명으로 현재 1만22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 사망자 5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43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2758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558만6442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3만9095명, 누적 2차 접종자는 587만155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1.4%다.

 

한편 수도권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4단계일 경우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해진다.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은 집합금지로 운영이 중단된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2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