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승호

"바꾸니 잘나가네"…국순당 생막걸리, 리뉴얼 효과 '톡톡'

편의점 판매량, 전년 대비 240% 증가…판매 채널도 확대

2021-07-19 10:10

조회수 : 4,06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국순당 생막걸리. 사진/국순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국순당 생막걸리가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국순당(043650)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부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1.8%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을 전월과 비교 해봐도 179.4% 급증했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6월 전체 판매량은 편의점 부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6.4%가 증가했으며 전월인 5월에 비해서도 78.9%가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국순당 생막걸리 제품 리뉴얼이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호평을 받기 때문이라는 게 국순당의 분석이다. 국순당은 지난 6월 ‘국순당 생막걸리’의 맛을 개선하고 환경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한 바 있다.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해 기존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해 최상의 맛을 유지하도록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개선했다. 
 
여기에 현대적 감각의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순화한 투톤 컬러로 모던하고 고급감을 더해 기존 막걸리와는 차별화를 꾀했으며 ESG 경영의 실천으로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했다.
 
한편 주요 편의점 점포에 새롭게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이 늘어나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확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구매 편리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막걸리 판매가 늘어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이 깔끔한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7월 들어서도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 판매처가 확대돼 향후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유승호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