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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김두관 "4기 민주개혁정부 이끌 후보가 적임자"

"야당 대선주자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판단 기준 될 것"

2021-07-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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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가운데 한 명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책 기조를 상기해서 미래 4기 민주개혁정부를 이끌어낼 적임자가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김 의원은 뉴스토마토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인지도 싸움이 아니고 국민의힘이라는 유력한 야당의 대선주자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누가 있는 지가 후보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또 하나는 우리 당의 전략 지역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40% 정도 득표를 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에서 자신이 충분히 상위권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뒤집히는 역사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실제 김 의원은 민주당 예비경선 과정에서 예상을 뒤엎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는 "내가 가장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다"라는 최근 발언에 대한 사회자 질문에 자신을 '험지 전문가'라고 정의 내린 후 "영남에서 득표력으로 경쟁력을 입증했고, 11년 전에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53.5%로 경남도지사에 당선이 됐다"며 "작년에 김포에서 수월하게 재선할 수 있었는데 당의 요청으로 낙동강 전선으로, 80일 만에 어려운 양산에서 돌파해냈다"며 선거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불거지는 친문, 비문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난주 뉴스토마토의 유튜브 채널인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이 친문이 아니라는 데 절대 동의 못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을 친문, 비문으로 나누는 프레임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닌 시절에 대표를 할 때는 계파 논쟁이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은 의미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의 기조를 계승해서 잘 하겠다 이런 각오로 다들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당내에서 '군필' 관련 후보들의 사진 논란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소년 시절 공장에 다닐 때 사고로 팔이 골절된 것 때문에 군대를 안 갔는데, 이렇게 한 것은 누가 봐도 명백히 이재명 후보가 군대를 미필한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비열한 '마타도어(상대를 중상모략하거나 흑색선전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반응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 수준으로 가면 안 된다. 정책을 놓고 심도 있게 토론하고 비판할 수 있지만 우리 당의 소중한 후보를 흠짐 내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되더라도 그런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및 처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맥락"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윤 총장의 가족 문제를 본인과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렵다. 윤 전 총장이 검찰 조직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며 "특히 검사 사위, 검사 남편을 방패막이로 특정 범죄를 대담하게 저질렀다면 당연히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깜짝 입당을 한 사건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얘기하는 데 제왕적 대통령이면 전 감사원장, 전 검찰총장, 전 경제부총리 이런 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며 "그만큼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성숙기에 도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최대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경선 본선에 올라온 6명이 자기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우리 당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장담할 순 없지만 저와 박용진 후보, 추미애 후보는 끝까지 가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스토마토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야당의 대선주자에 맞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이견을 피력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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