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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방역 전반 점검

오늘부터 8월6일까지…국방부본부·합참, 해군본부 등 대상

2021-07-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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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국방부가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에서 "국방부 감사관실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감사관 10명으로 감사팀을 구성해 22일부터 8월6일까지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감사 기간은 청해부대 파병복귀자의 치료 및 격리기간을 고려한 것"이라며 "필요하면 감사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번 감사의 대상은 국방부본부,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및 해군작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청해부대 34진 등이다. 다만 청해부대 34진은 치료 및 격리 상황을 고려해 감사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이번 감사에서 파병 준비단계의 계획수립 및 과정과 작전상황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대응의 적절성, 코로나19 방역 관련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은 지난 20일 공군 다목적공중급유기 2대에 나눠 국내로 후송됐다. 귀국 직후 전원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유전자증폭검사에서 90%에 해당하는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국방부에 면죄부를 주는 '셀프감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지난 2월 문무대왕함 출항 당시 백신 미접종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22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일 귀국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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