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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화장품 당일 배송…아리따움·쓱닷컴도 참전

아리따움, '부릉' 손잡고 1일2회 배송…SSG닷컴, 화장품도 '새벽배송'

2021-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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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가 운영하는 물류 브랜드 '부릉'이 아모레퍼시픽의 편집숍 '아리따움'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메쉬코리아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통업계의 화장품 당일 배송이 확대되고 있다. 화장품 기업이 운영하는 자사몰부터 이커머스들까지 화장품을 빠른 배송 카테고리에 포함시키면서, 로드샵 브랜드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주문 후 수시간 내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담당한다. 아리따움몰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면 오전, 오후로 나눠 당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아리따움의 전국 554개 매장을 대상으로 오후 1시 이전 주문은 당일 오후 4시30분까지, 6시30분 이전 주문은 오후 9시30분까지 배송된다. 아리따움은 지난 5월 배달 앱 '요기요'에 입점한 데 이어 부릉과의 협업으로 당일배송 범위를 확대했다. 
 
화장품업계의 당일 배송 서비스는 올리브영의 '오늘드림'을 시작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발송해 소요 시간을 단축한 서비스다. 
 
온라인 주문 상품을 3시간 이내 배송하는 '빠름 배송'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배송 시간이 약 45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55분에서 10분이 더 단축됐다. 오늘드림은 빠름 배송 외에도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3~4시에 배송되는 '쓰리포(3!4!) 배송',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10~12시 사이에 받는 '미드나잇 배송'도 실시하고 있다.
 
SSG닷컴도 최근 화장품 빠른 배송에 뛰어들었다. 쓱닷컴은 지난 15일부터 새벽배송 제품 카테고리에 화장품을 추가했다. 배송 대상은 스킨케어부터 바디, 헤어케어, 자외선 차단제 등 300여종으로, 새벽배송의 주 고객층인 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인기 상품을 우선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SSG닷컴의 화장품 새벽배송은 온라인 장보기 상품과 동일하게 보랭가방 '알비백'에 담겨 배송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11번가와 손잡고 '오늘 발송'에 입점했고, LG생활건강(051900)도 네이버-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빠른 배송에 뛰어들었다. 이 밖에 배달의민족 B마트도 이미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로드숍 브랜드부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브랜드 제품을 판매중이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화장품 당일 배송에 대한 수요는 더 증가했다. 매장에서 체험해보지 않아도 기존 사용했던 제품이나 리뷰 추천을 보고 주문하는 것이다. 
 
실제 이달 들어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올리브영의 오늘드림 일평균 주문 건수는 직전 7월 일평균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문 후 3시간 이내 상품을 받는 '빠름 배송'은 26%, '쓰리포 배송' 주문은 24%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재택 근무 확대와 비대면 수업 시행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평일 오후 시간대에 상품을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생필품은 물론 화장품, 의류 등을 빠르게 받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유통 기업들은 자체 물류망을 강화하거나 라스트마일 시스템을 갖춘 물류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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